유산균 등 수입제품 통관 검사도 강화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부모님 효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천200여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 제조기준 준수 ▲ 영업자 준수사항 ▲ 표시기준 ▲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유통 단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에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제품별로 1회 이상 정밀 검사를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수입 단계에서의 주요 검사 제품은 홍삼(인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비타민·무기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등 이상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신고센터(1577-2488)로 바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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