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6841C982F00036B65_P2.jpeg' id='PCM20160813002500039' title='NH투자증권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4일 증권주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분석 대상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예상 순익은 6천7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6.3% 증가할 것"이라며 "2∼3월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증권사의 실적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1월 호실적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2월부터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주가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면서 "일평균거래대금이 1월 15조8천억원을 기록한 후 3월에는 12조4천억원까지 하락했으나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잔고는 각각 27조원, 11조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 조정에도 자본시장에서 자금이탈은 발생하지 않고 풍부한 유동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된다면 이익 대비 저평가 받는 증권주의 주가 상승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키움증권[039490]과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추천하고 '차선호주'로는 대형 증권사 중 이익 대비 가장 저평가를 받는 삼성증권[016360]을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