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3B28C41A70003181D_P2.jpeg' id='PCM20160326002700039' title='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순방 때 논의된 다양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UAE와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지원기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과 구축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들과 UAE 진출전략을 논의하고 오는 5월 13~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에너지·건설 인프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한·베 교통인프라협력센터 등 정부 간 채널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수주가 확대된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고, 지원기관들은 정보 제공과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 수주지원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4월 중에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통해 후속 성과사업 진출전략을 논의하고 이런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 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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