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미세먼지 기능성 화장품 매출 120% 급증"

AK몰 "미세먼지 기능성 화장품 매출 120%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봄에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는 색조 화장품보다 미세먼지에 대비한 기능성 화장품 판매가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미세먼지 등 안티폴루션 기능성 화장품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 1월보다 120%, 2월보다는 110%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색조 화장품의 3월 매출은 1월보다 4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세먼지 기능성 화장품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형성해주는 선케어, 초미세먼지까지 씻어내는 딥 클렌징,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클렌징 제품이 1월보다 147%, 손 세정제는 81%, 수분크림·로션 등 스킨케어 제품은 127.3%, 선케어와 컨실러 등 스킨 커버 제품은 131%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AK몰 관계자는 "미세먼지 때문에 색조 화장보다는 피부건강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AK몰은 '미세먼지 대비 뷰티 상시 기획전'을 열고 기능성 화장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 SNP 미세먼지 모공관리 세트 1만6천900원 ▲ 더샘 안티더스트 디펜스 마스크 1만4천400원 ▲ 아이소이 안티 더스트 클렌징폼 2만6천820원 ▲ 피토 미세먼지 프로제늄 샴푸 2만5천200원 등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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