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서 옥외 광고

휠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서 옥외 광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협업…가속 붙은 글로벌 행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스포츠브랜드 휠라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중심부를 장식했다.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휠라 USA가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전문 콘셉트 스토어인 '식스오투'(SIX02)와 협업해 뉴욕 타임스퀘어 식스오투 빌딩 외관에 대형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식스오투는 미국의 대표적인 신발 유통업체인 풋라커가 2012년에 론칭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편집숍이다.
휠라는 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아이템은 2월말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2018 FW 펜디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공개됐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지닌 휠라와 펜디는 각 브랜드의 철자 또한 알파벳 F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착안, 펜디 컬렉션 아이템 중 일부 디자인에 휠라 고유의 F로고를 접목했다.
휠라 관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 이탈리안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랜드 위상을 가늠케 하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2018년 세계 전역에서 새로운 스포츠 패션 패러다임을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