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자녀의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주여성에게 통역서비스를 해준다.
통역은 우리말 구사 능력이 뛰어난 결혼 이민자 66명이 자원봉사자 형태로 맡아준다.
우선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 언어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를 일선 시·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만나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교사와 상담하는 데 부담을 가지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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