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구읍 문화관광지 변신…실개천·산책로 정비

입력 2018-04-04 14:11  

옥천 구읍 문화관광지 변신…실개천·산책로 정비
내년까지 30억원 들여 '꿈엔 늘∼ 향수누리 사업' 추진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향수'의 시인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 충북 옥천 구읍(舊邑)이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군은 이 지역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수요 맞춤형 사업(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에 뽑혀 내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실개천과 산책로 정비 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3일 충북도로부터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확정됐다.
이곳에는 커뮤니티센터와 산책로, 생태 탐방로, 벽화거리 등이 조성된다. 정 시인이 시 '향수'에서 '꿈에들 잊힐리야'라고 그리워하던 생가 앞 실개천도 정비된다.
이곳에는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생가(도 기념물 123호), 옥천향교(도 유형문화재 97호), 옥주사마소(〃 157호), 죽향초등학교 옛 교실(등록문화재 57호) 등 문화자원이 많다.
올해 12월까지 1만3천여㎡의 터에 서예·차 예절·전통공예·민요·부채춤 등을 경험하는 체험시설도 새로 짓는다.
군 관계자는 "역사가 깃든 옥천 구읍 일원이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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