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건강타운 회원'

입력 2018-04-04 13:57  

광주 6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건강타운 회원'
개원 8년 만에 회원 7만명 돌파…하루 4천여명 이용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복지재단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의 노인 회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60세 이상 인구가 27만9천2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25%에 달한다.
광주 노인 4명 중 1명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하는 셈이다.
광주복지재단은 4일 7만 번째 회원이 된 최한경(74·남구)씨에게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2009년 6월 문을 연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은 하루 평균 1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4천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는 국내 최정상 노인 여가시설이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견학을 온 수도 4만9천여명에 달한다.
가입 회원 연령대는 70대가 51%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80대 이상 26%, 60대 22%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도 19.8%로 집계됐다.
광주복지재단 회원 가입은 무료며 60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빛고을타운과 효령타운 두 곳 모두 이용할 수 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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