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4일 오후 2시 44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부근 도로에서 침산교에서 노원네거리 쪽으로 가던 택시가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도로변에 20여m 간격으로 서 있던 전신주 4개가 부러지거나 넘어졌고 1개는 심하게 기울어져 인근 191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한전은 사고 직후 복구에 나서 5분 만인 오후 2시 50분께 130여 가구에 다시 전기를 공급했다.
나머지 60가구에도 곧 전기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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