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5bp(1bp=0.01%p) 떨어진 연 2.168%로 마쳤다.
5년물도 2.8bp 하락한 연 2.394%로 마감했고 10년물은 연 2.617%로 1.7bp 내렸다.
20년물은 2.1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은 1.5bp, 1.1bp 떨어졌다.
이날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값이 뛰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이달에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동결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면이 부각되면 기준금리 연 1회 인상 가능성에 시장 금리는 하락을 시도할 것이나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오면 10bp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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