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는 불교 3대 의례 중 하나인 생전예수재를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봉은사 경내에서 봉행한다.
생전예수재는 사후에 극락세계로 가기 위해 생전에 부처님께 공덕을 쌓는 의례다.
봉은사는 불교 문화재의 계승을 위해 사단법인 생전예수재보존회을 설립하고 생전예수재를 지속적으로 시연해왔다.
이날 예식은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과 어산작법학교 교장 법안스님 집전으로 8시간여에 걸쳐 봉행된다.
▲한국선학회와 월정사는 오는 13일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에서 '출가문제에 대한 종합적 고찰-출가절벽 시대의 한국불교, 반전의 돌파구는 없는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출가 문화와 한국의 출가 문화를 살펴보고 출가자 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월정사 출가학교의 사례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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