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4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이 격화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1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7,023.20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33% 떨어진 3,335.83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시 36분 0.4% 하락한 11,954.3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 역시 5시 10분 현재 0.63% 밀린 5,119.5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정부는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목 1천300개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도 '동등' 보복을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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