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해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전문가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정부와 대한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국내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홍보 및 해외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 시장이 성장추세에 있어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문기관에 따르면 세계 보완·대체의학 시장은 2025년 1천968억 달러, 세계전통의약 시장은 2024년 1천4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컨설팅 지원, 해외설명회 개최 등 유치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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