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두채협회 주관으로 4일 aT센터 5층 그랜드 홀에서 원예 분야 의무자조금으로는 9번째로 도입된 '콩나물의무자조금'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자조금 제도는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재원을 조성, 품목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다.
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되면 참여 농업인 수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거출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하게 되므로(미납 시 과태료 부과), 재원조성 규모가 증가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콩나물자조금은 출범 첫해인 올해 4억여 원 조성을 목표로, 소비홍보, 회원교육, 국산 콩나물 수매, 국산 콩나물 브랜드 개발, 종자 개량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단체, 학계 및 언론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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