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4일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등 5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지원 등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이스(MICE)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 6월까지 시비 등 2천21억원을 들여 북구 산격동 3만6천951㎡ 터에 엑스코 제2전시장을 마련한다.
수성구 삼덕동,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 2곳에는 372억∼478억원을 투입해 대구간송미술관과 첨단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 건설, 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을 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은 시 발전에 필요하다"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