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전 돌입…구의역 찾아 '안전 최우선' 강조

안철수, 선거전 돌입…구의역 찾아 '안전 최우선' 강조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5일 첫 행보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는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선거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시민 안전'으로 잡았으며, 그런 차원에서 2016년 5월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19세 김모 군이 열차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한 구의역 9-4 승강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안전과 민생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앞으로 실제 시민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위원장은 구의역 방문에 앞서 안국역 인근에 마련한 선거캠프 입주 건물 외벽에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면서 홍보전에도 시동을 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도당 개편대회에 당 지도부와 함께 참석해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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