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화제작 '7년의 밤'이 북미 영화 팬들과 만난다.
'광해: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7년의 밤'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부에나파크 CGV, 뉴저지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13일)에서 개봉한다고 CJ E&M이 4일 밝혔다.
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살인 사건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 진실과 그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7년의 밤'은 국내 개봉 첫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21.2%로 한국영화 1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준 류승용과 캐릭터 소화를 위해 M자 모양으로 머리를 밀고 파격적 변신을 시도한 장동건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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