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예회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8 문예회관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완주문예회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군산예술의전당, 익산예술의전당 등 전북지역 5개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 2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규자과정, 공연기획과정 등 8개 과정 25개 강의로 이뤄졌으며, 정호승 시인,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시를 이해하는 기쁨'을 주제로 특별강의에 나선 정호승 시인은 "모든 사람은 다 시인"이라며 "시를 이해하면 인간을, 인생을, 자연을,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별강의 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지원사업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한 문예회관 아카데미는 올해 9년째로 지금까지 총 1만4천22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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