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폐쇄하고 소방시설 차단하고…충남 건축물 34% 적발

입력 2018-04-05 10:08  

비상구 폐쇄하고 소방시설 차단하고…충남 건축물 34% 적발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소방기동단속반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도내 건축물 111곳을 불시 점검해 비상구 폐쇄 등 38건(34.2%)의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방화문의 도어클로저(자동으로 방화문을 닫아주는 장치)를 풀어놓거나 고임목으로 문을 열어놓는 등 비상구 역할을 하는 방화문을 훼손한 경우가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프링클러 잠금 3건, 자동화재탐지설비 임의조작 1건, 펌프 정지 1건, 피난계단 장애물 1건 등이었다.
단속반은 38건에 대해 과태료(50만∼100만원)를 부과하는 한편 적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정상 작동되도록 조치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는 소방안전 분야 3대 적폐행위"라며 "건축물 관계자는 시설 점검 등 도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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