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노후 시설 등 리모델링 작업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프로축구 휴식기에 맞춰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새 단장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과 FC서울은 5일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장의 잔디를 새 잔디로 바꾸고, 전광판 2면과 엘리베이터 11대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장 단장은 2002년 건립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은 5월 20일 전북전을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서울은 경기장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후인 7월 15일 울산과의 대결로 홈경기를 재개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처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의 전광판을 최신형 HD급으로 교체하는 한편 잔디도 완전히 바꿔 그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선수와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는 팬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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