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제주항공은 5일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간 8번째 정기 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 내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옌타이에 오전 11시 5분 도착한다.
옌타이에서는 낮 12시 5분 이륙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35분 내린다. 일요일엔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예상 비행시간은 1시간 25분이다.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 국내선 노선 외에 12개 국가, 31개 도시, 43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해당 노선 특가항공권을 4만2천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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