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418960D3A00075AF5_P2.jpeg' id='PCM20160415036600039' title='회사채(일러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보다 30% 넘게 줄어들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일 낸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이 6조5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1천억원(3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1∼2월에 미리 발행물량을 늘린 데다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등 다른 일정과 맞물려 회사채 발행이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1조7천200억원(21건)으로 작년 같은 달의 2배를 넘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액은 5조5천억원이었다.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19.8%로 작년 같은 달보다 45.5%포인트 높아졌다.
회사채와 통안증권은 감소했지만 국채 발행이 늘면서 전체 채권 발행액은 53조3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천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월보다 93조1천억원 늘어난 413조원에 달했다. 하루평균 거래량은 19조7천만원으로 1조9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재정거래 유인으로 국채 2조원과 통안채 1조5천억원 등 모두 3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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