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희(59) 경남 김해시의원이 5일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더욱 정의롭게 만들고 서민의 편에서 권력을 감시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해을 보궐선거는 오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이 의원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통일된 복지국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김해시민에게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궐선거 공천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민주당 경선은 공정하게 진행할 것으로 본다"며 "공정한 상식과 원칙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무현 정신과 민주당 정신은 경선과정에서 엄정하게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3학년 재학 중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제적된 후 2006년 명예졸업했다.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4월 12일 실시한 김해바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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