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경쟁률 4.8대1

입력 2018-04-05 13:55   수정 2018-04-05 14:28

민주당 광주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경쟁률 4.8대1
후보자 프레젠테이션·토론면접 도입…19일 심사결과 발표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경선 후보 신청자 142명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경선 후보 신청 마감 결과 기초단체장인 구청장 공모에는 2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남·북구가 각 4명, 서구 5명, 광산구 7명이다.
여성 후보는 동·서·광산구에서 각 1명이 참여했다.
광주시의원 공모에는 20개 선거구에 46명의 후보자가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변호사, 뉴스앵커, 시민단체 출신 등 전문분야 출신의 신인 후보들이 참여했으며 여성 후보는 12명이 신청했다.
시의원 선거구 중 단수 신청된 곳은 동구2(박미정 전 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 부위원장), 남구2(김점기 전 남구의회 의장), 북구3(신수정 북구의원), 북구4(김동찬 시의원), 북구6 (김나윤 변호사), 광산구2(정무창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 6곳이다.
5개 자치구 20개 선거구에서 59명을 선출하는 자치구의원 공모는 72명의 후보가 등록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8세부터 67세 후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여성 후보도 15명이 공천신청을 했다.
최연소 후보는 전 조선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8세인 박진원(동구 가·3인선거구)씨이며, 최고령 후보는 전 남구의원인 69세의 박예홍(남구 가·3인선거구)씨이다.
후보자 면접은 기초의원의 경우 선거구별로 6∼7일 집단면접 방식으로 치러진다.
광역의원은 9∼11일 발표 10분·토론면접 20분 형식으로, 기초단체장은 15∼17일 발표 20분, 토론면접 40분 형식으로 치른다.
공천관리위원회(14명) 평가를 총점으로 백분율 환산해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45점 이하, 기초단체장 후보자 55점 이하는 공천에서 배제한다.
광주시당은 경선 후보자 심사결과를 오는 19일에 발표하며 선거구별 최종경선 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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