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18세 참정권은 시대적 요구입니다."
6·13 지방선거 모의투표 및 정책참여 전북운동본부가 5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 청소년 20여 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만 18세 참정권 실현은 더 깊은 민주주의, 더 넓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라며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해 청소년 유권자의 권리를 찾고자 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오는 5월까지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13일 선거일에는 지역 주요 청소년 시설·단체에 투표소를 설치, 선거권이 없는 19세 미만 청소년의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실제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뽑은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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