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5개 시·군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관광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공주·당진·보령·서천이 각각 시티투어 지원, 코리아 고토치 셔틀,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케이팝 콘서트 지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전통시장 지원 등 5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부여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4색 빛 부여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며, 공주시는 충남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코리아 고토치 셔틀(일본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을 통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에는 당진시가 선정돼 지역 명사로 선정된 당진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와 관련한 콘텐츠 컨설팅, 여행상품 개발 등을 지원받는다.
보령시도 케이팝 콘서트 개최에 국비 1억원을 받게 되며, 공주 산성시장과 서천 특화시장도 해외 주요 박람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관광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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