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랑 기획전 '내일의 작가·행복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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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자연과 가족을 밝고 화려한 색채로 그려내 미술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김덕기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애비뉴엘 아트홀(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관)에서 개막한 '가족, 함께 하는 시간'은 작가의 초기부터 최근까지 주요 작품을 망라하는 약식 회고전이다.
서울 근교의 집과 정원 풍경뿐 아니라 부산과 제주, 이탈리아 아말피· 베네치아, 미국 뉴욕 등지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가 화폭에 담겼다.
초기 전통 동양화의 먹 작업부터 보다 밀도 있는 작업을 시도하며 강렬한 색점으로 화면을 구사하는 독창적인 표현법에 이르기까지 현재 작업의 토대가 된 다양한 시도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29일까지. 문의 ☎ 02-32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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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에 자리한 전시공간 스페이스디나인(spaceD9) 서울이 개관을 기념해 한국과 미국 현대미술 작가 9명이 참여하는 교류전 '공명'(Resonant)을 열고 있다.
spaceD9 서울은 훈갤러리를 모태로 2007년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들어선 프라이빗 갤러리 스페이스D9의 서울 전시공간이다.
2부로 구성된 '공명' 전시에는 알레산드라 레바토(회화), 이경호(설치), 손정희(도예), 닉 라폴(회화) 등의 작품이 나온다.
전시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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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이 기획전 '내일의 작가·행복한 꿈'을 새롭게 선보인다.
11~20일 열리는 전시에는 김덕기, 김동유, 노세환, 박성민, 박형진, 송명진, 윤병락, 이강욱, 이동재, 이호련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노화랑은 5일 "국내외 유수 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했고 화랑과 경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문의 ☎ 02-732-3558.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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