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천 건으로 전주보다 2만4천 건 늘어났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소폭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23만 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2만5천250건에서 22만8천250건으로 늘었다.
고용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61주 연속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1만5천 건에서 21만8천 건을 수정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