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유로파 8강서 라치오에 2-4 패배

입력 2018-04-06 06:40  

'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유로파 8강서 라치오에 2-4 패배
황희찬, 경고 누적으로 1차전 결장…팀은 4강 진출에 '빨간불'
아스널, 모스크바에 4-1 완승으로 4강행 예약…라이프치히도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황희찬(22)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첫 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히면서 준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라치오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황희찬은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오는 13일 안방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야 준결승에 오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16강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1, 2차전 합계 2-1 승리로 따돌리고 8강에 오른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경기 시작 8분 만에 세나드 룰리치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바론 베르샤가 동점골을 뽑았지만 이후 세 골을 더 넣은 라치오의 벽에 막혔다.
잘츠부르크는 한 골 만회에 그쳐 결국 2-4로 패했다.
또 아스널(잉글랜드)은 8강 1차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CSKA모스크바(러시아)를 4-1로 대파하고 4강 진출을 예약했다.
이밖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라이프치히(독일)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각각 2-0과 1-0으로 물리쳐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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