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임무 중 산화한 젊은 조종사들…"희생 잊지 않겠다"

입력 2018-04-06 08:57  

[SNS돋보기] 임무 중 산화한 젊은 조종사들…"희생 잊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우리 공군 전투기가 임무 도중 추락, 탑승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오후 기지로 돌아가던 공군 F-15K 전투기가 경북 칠곡의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가 타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6일 누리꾼들은 젊은 조종사들의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네이버 아이디 'ilma****'는 "대한민국 하늘을 굳건히 지키다 순국하신 그들,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lebe****'도 "나라를 위해 일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죽음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남겨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추모했다.
'kang****'는 "전투기 열 대를 잃는 것보다 최정예 조종사 한 명 잃은 게 훨씬 가슴 아프다"라며 눈물지었다.
F-15K 운영 부대인 대구기지 출신이라는 'jbk2****'는 "파일럿들의 멋진 모습 속 뒤에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았습니다. 남겨진 가족분들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위로했다.
'dldb****'는 "사고 원인도 잘 알아내서 다음엔 이런 사고 없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포털 다음에서는 '하늘의사나이'가 "임무 중에 산화한 그대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슬픔에 빠져있을 후배 조종사들,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라며 명복을 빌었다.
'HONDA2013'는 "전투기 조종사 아들을 둔 아빠로서 가슴이 먹먹하네요. ㅠㅠㅠ 두 분 조종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슈나'는 "그대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도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감사하며,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반달'은 "이 나라 이 땅에 태어나 국방의 의무를 하는 국군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군 복무 마치는 그 날까지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희망을 적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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