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첫날 13번 홀이 가장 쉬워…'아멘 코너' 맞나요

입력 2018-04-06 09:18  

마스터스 첫날 13번 홀이 가장 쉬워…'아멘 코너' 맞나요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5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아멘 코너'의 마지막 홀인 13번 홀(파5)이 가장 쉬웠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이날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홀은 7번 홀(파4)이었다.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집계한 홀별 난이도에 따르면 450야드 7번 홀에서는 버디 10개, 파 41개, 보기 29개에 더블보기 이하 7개가 나와 평균 타수 4.39타를 기록했다.
240야드 파 3홀인 4번 홀도 평균 타수 3.36타가 나와 두 번째로 어려운 홀이었다.
'아멘 코너'의 시작인 11번 홀(파4)이 4.36타로 어려운 홀 3위에 자리했다.
가장 쉬운 홀은 '아멘 코너'의 마지막인 13번 홀(파5)로 이글 2개에 버디 42개, 파 32개가 나왔고 보기 7개, 더블보기 이하는 4개에 그쳤다. 510야드인 이 홀의 평균 타수는 4.64타였다.
여기서 나온 이글 2개 가운데 하나는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22)이 기록한 것이다.
역시 파 5홀인 15번 홀이 두 번째로 쉬웠다.
530야드인 15번 홀에서는 이글 1개, 버디 45개가 쏟아졌고 파는 35개, 보기와 더블보기 이하는 각각 3개씩에 그쳤다. 평균 타수 4.64타였다.
이날 이글은 총 5개가 나왔는데 그중 2개를 덕 김이 혼자 만들어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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