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먹어 봤나요" 딸기 떡·비빔밥…논산서 새콤달콤 축제

입력 2018-04-06 11:00   수정 2018-04-06 11:09

[주말 N 여행] 충청권: "먹어 봤나요" 딸기 떡·비빔밥…논산서 새콤달콤 축제
지난 4일 개막, 8일까지 체험 비용 1만원…대전, 부여, 충주 등에선 벚꽃 축제 한창



◇ "나들이할 때 외투 챙기세요"…맑지만 평년보다 낮아
토요일(7일)은 구름 많고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려 0∼3도로 춥겠다.
차차 맑아지고 낮 기온도 9∼1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일요일(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2도까지 떨어져 더 춥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최고기온은 11∼14도의 분포로 토요일보다는 포근하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 "맛있는 딸기 맛보러 논산으로 오세요"
새콤달콤한 딸기를 맘껏 즐기러 가보면 어떨까.
'논산 딸기축제'가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 농장 일원에서 8일까지 열린다.
기름진 논산 평야의 비옥한 땅에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논산 딸기는 그 맛과 향이 우수하기로 이름났다.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2016년에는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딸기향에 실려 오는 새봄의 초대'라는 주제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등 90종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맛좋은 논산 딸기를 먹어볼 수 있는 무료 시식행사와 딸기 떡 길게 뽑기, 딸기 비빔밥 체험 등 맛좋은 논산 딸기를 푸짐하게 먹어볼 수 있다.
또 딸기 네일아트, 딸기페이스 페인팅, 딸기 전통 놀이 캐릭터 탁본체험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부스도 펼쳐진다.
무엇보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체험'이다.
딸기 농장에 직접 가서 딸기를 직접 따보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만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딸기 수확 체험 신청 방법 등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nsfestiva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봄꽃 활짝



대청호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음악을 들어보면 어떨까.
제7회 금강로하스축제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로꼬페)이 6∼8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대청공원은 3만 평이 넘는 초대형 잔디 광장으로, 도심 가까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에 가면 봄을 맞아 찾아온 벚꽃과 아래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6일 금강로하스청소년가요제를 시작으로 7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길구봉구, 카더가든, 새소년, 스웨덴 세탁소,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 등이 나와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7일 오후 7시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8일에는 장덕철, 에디킴, 장재인, 랄라스윗, 김경현, 민서, 소란 등이 출연한다.
공연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locofe.com)에서 볼 수 있다.
충남 부여에서는 세계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부여군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충남도가 후원하는 '2018부여 문화재 야행'이 6∼7일 부여읍 세계유산 정림사지와 부여향교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벚꽃이 아름다운 정림사지 돌담길과 부여향교, 이색창조 거리를 연계, 메인스트리트로 조성해 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 등을 진행된다.
이 기간 부여군은 문화재 3곳, 박물관 2곳, 문화시설 3곳 등 8곳의 문화시설을 야간 개방한다.
'제8회 충주호 벚꽃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충주댐 물 문화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충주호를 배경으로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so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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