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10회 우도 소라축제가 6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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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소라축제는 8일까지 사흘간 천진항을 중심으로 열리며 소라 등 우도 특산물과 자연경관, 향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첫날인 6일 오전 11시부터 우도소라 OX퀴즈, 우도 소라 엽기 씨름대회, 소라 이벤트, 소라 서바이벌 넉둥베기, 우도소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우도 소라축제와 연계해 제1회 우도 창작 음악회를 개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7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소라 경매, 우도 소라배 줄넘기대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우도 사랑 올레길 걷기, 소라 이벤트, 소라 경매, 소라 서바이벌 넉둥베기, 폐막식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우도 소라 포토존, 소라 색칠하기, 소라 화분 만들기, 프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2009년부터 이어진 우도 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우도 소라축제는 일회용 식기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된다.
한정우 우도면장은 "축제 기간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우도를 방문해 청정 자연경관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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