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 번에 갈만한 곳이 쫙" 네이버 '스마트 어라운드'

"터치 한 번에 갈만한 곳이 쫙" 네이버 '스마트 어라운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인 '스마트 어라운드'를 모바일 앱에 시범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명이나 장소 등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터치 한 번으로 현재 위치·성·연령 등에 따라 맛집·카페·놀거리·쇼핑센터 등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가령 금요일 저녁 이태원이라는 같은 장소·시간에서도 10대 이용자에게는 카페를, 20대 초반 여성에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펍을, 40대 이상 남성에게는 이자카야나 포장마차 등을 먼저 추천해주는 식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네이버가 개발한 장소 추천 기술 '에어스페이스(AiRSPACE)'가 적용됐다.
최지훈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이용자의 맛집에 대한 선호도, 이용자와 맛집 간의 거리, 맛집의 업종별 비중 등 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더욱 정교한 맛집 및 장소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앱연구소(m.naver.com/lab)에서 사용 설정 후 모바일 검색창 우측의 핀 모양 아이콘을 눌러 쓸 수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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