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외국인코치, 국내 지도자 400여명 대상 공개 강의

축구대표팀 외국인코치, 국내 지도자 400여명 대상 공개 강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나뇨 피지컬 코치가 국내 지도자를 대상으로 강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스페인 출신의 그란데, 미나뇨 코치가 10일과 1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보수교육에 강사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두 코치는 지도방식과 훈련기법, 코칭 노하우, 유소년 육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지도자 400여 명과 소통할 예정이다.
10일 강의엔 P급과 A급 지도자 과정 200여 명이 참석하고 11일에는 B급과 C급 지도자 200여 명이 듣는다.
그란데 코치는 "한국 지도자들은 진지하고 열정을 갖춘 분들이라고 들었다"라면서 "오랜 기간 유럽 축구현장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두 코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카펠로, 히딩크, 델 보스케 등 세계적 명장들을 보좌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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