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모임 운영비 3년 연속 전액 지원키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엔엑스씨는 제주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제주올레와 제주올레 청년 서포터즈 '벨레기 간세' 후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엑스씨는 20∼30대 제주올레 자원봉사자 모임 벨레기 간세를 3년 연속으로 전액 후원하게 됐다. 벨레기 간세는 별나게 똑똑한 사람이라는 뜻의 제주어 '벨레기'와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를 결합한 이름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펼쳐지는 제주올레 함께 걷기 이벤트를 기획하고 제주 올레길 표식인 리본 자르기와 화살표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올레길을 운영 및 관리한다.
올해 벨레기 간세 모집 예정 인원은 약 30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로 문의하면 된다.
엔엑스씨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은 "벨레기 간세 후원을 통해 젊은 제주올레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제주 넥슨컴퍼니 임직원을 대상으로 벨레기 간세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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