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민주당 경남도당이 7일 시장·군수 후보 공천 응모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했다.
지난 2일 단수 추천을 한 김해시장 후보 등 6곳의 시장·군수 후보를 제외한 창원시 등 12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당 사무실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을 한 시·군은 공천 신청자가 2명 이상인 지자체다.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 위원들은 당 정체성, 본선 경쟁력, 도덕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별로 5분 정도씩 개별 면접을 했다.
공천관리위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단수추천을 할지, 경선을 할지, 후보자 재공모를 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는 앞서 김해시장 후보에 허성곤 현 시장, 산청군수 후보에 허기도 현 군수, 고성군수 후보에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단수로 추천했다.
또 의령군수 후보에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통영시장 후보에 강석주 전 경남도의원, 남해군수 후보에 장충남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각각 단수 추천한 바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20일을 전후로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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