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는 6일 오후 10시를 기해 동부권과 북부권에 내린 미세먼지(PM 10) 경보를 주의보로 대체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상 동부권)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상 북부권) 등 15개 시·군이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당시 1시간 권역 평균농도는 동부권 311㎍/㎥, 북부권 326㎍/㎥였지만 지금은 동부권이 135㎍/㎥, 북부권은 133㎍/㎥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며, 경보는 시간당 평균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경기도는 중부권 11개 시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해 현재 동부권과 북부권, 남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중국발 황사로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다"며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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