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이달 30일까지 '서초구 해외(북미)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초구 해외 시장개척단'은 올해 9월 13∼22일 8박 10일간 미국 뉴욕·마이애미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을 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시장개척단은 지금까지 52개 업체가 참가해 2천900여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올해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한국산 화장품 분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개척 토대를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