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전과 무승부…첫 승 신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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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다.
안산은 7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호주의 결승 골을 잘 지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개막전에서 아산 무궁화에 0-1로 패한 이후 3승 2무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 가도를 달렸다.
또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태며 승점 11로 부천FC(승점 15)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결승 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지원이 상대 골문으로 한 번에 크로스한 것을 최호주가 수비수 사이에서 가슴 트래핑을 한 뒤 돌면서 반대편 골문으로 차넣었다.
안산은 수원FC에 반격을 당했지만, 알렉스의 위협적인 헤딩슛을 골키퍼가 막아내는 데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FC안양은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첫 승을 거두는 데 다시 실패했다.
안양은 전반 20분 정희웅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대전 박수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양은 개막 후 3무 3패를 기록했고, 대전은 2승 1무 3패가 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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