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8일 창립 65주년을 맞은 SK네트웍스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 등 경영진과 SK매직 등 자회사의 임직원 650여명이 '100년 기업' 염원을 담아 나무 2천 그루를 심었다.
최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기업을 일으키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려 한 '도전과 개척'이라는 창업정신을 되살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의 선친이자 창업자인 최종건 회장이 한국전쟁 중인 1953년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 '선경직물'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2016년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취임 후 사업매각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을 중심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새로운 성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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