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역대 최소 관중…1만3천122명 입장

입력 2018-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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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역대 최소 관중…1만3천122명 입장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슈퍼매치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을 세웠다.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열린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1만3천12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서울이 연고지와 팀 명을 바꾼 2004년 5월 이후 최소 관중 기록이다.
이전까지 최소 관중(K리그 기준)은 2005년 6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만9천385명이었다.
축구협회(FA)컵, 리그컵 경기로 범위를 확장해도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2004년 8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우젠컵 대회에서 나온 1만4천823명이 최소 관중 기록이었다.
올 시즌 수원과 서울은 전력이 크게 떨어지며 예선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이전경기까지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5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4경기에서 2무 2패로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이날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관람 환경도 그리 좋지 않았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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