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40여 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피코크 콤보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피코크 콤보세트는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150g), 피코크 펑리수(120g), 팝콘 라지 사이즈, 탄산음료 레귤러 사이즈 2잔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2천 원이다.
대형마트 PB 상품이 영화관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피코크 티라미수 케이크는 현재 1천여 개에 달하는 피코크 상품군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이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100만 개 가량 판매되며 2년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피코크 펑리수도 출시 7개월 만에 누계판매랑 13만 개, 누계매출 5억 원 이상을 올린 히트 상품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메가박스 피코크 콤보세트 출시는 피코크가 유통업의 테두리를 벗어나 문화산업과 협업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