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모국을 찾은 동포 학생의 연수와 유학 등을 돕는 '제7기 OKFriends 봉사단'이 지난 6∼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모국에서 공부하는 동포 대학생과 국내 학생으로 구성된 70명의 봉사단은 올해 재단이 시행하는 청소년·대학생의 모국연수와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재외동포 초청 교류 행사에 참여해 통역·행사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재단 초청 모국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로도 나선다.
3년째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는 베트남 출신 황유나(고려대) 학생은 "리더십 함양에도 도움이 돼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모국을 찾은 동포 학생들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국내외 청소년과 대학생의 교류를 넓히고자 2012년부터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258명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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