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9일 GS건설[006360]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GS건설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45% 늘어난 3천804억원으로 전망치의 3배를 넘었다"며 "이익 증가는 해외부문 흑자전환 때문인데,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1천8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이 환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률은 6.4%로 양호한 주택사업 이익에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020년까지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주택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추정한 연간 영업이익은 내년 7천334억원, 2020년 7천668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본격적인 가치평가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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