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수익 223억원 불법 환전해 수수료 83억 챙겨

입력 2018-04-09 09:00  

도박사이트 수익 223억원 불법 환전해 수수료 83억 챙겨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도박사이트 범죄수익 223억 원을 불법 환전해 세탁한 뒤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환전 브로커 A 씨를 구속하고 국내 환전상 3명이 포함된 나머지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B 씨와 함께 범죄수익 1천189억 원을 중국 위안화로 환전했다가 다시 우리 돈으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세탁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B 씨로부터 1천189억 원을 넘겨받아 국내 금융계좌 8개를 이용, 4만5천여 차례에 걸쳐 중국의 모 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이어 국내 환전상들을 동원해 223억 원 상당의 위안화를 우리 돈으로 다시 환전한 뒤 B 씨에게 전달하고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83억 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예금과 부동산 등 3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추징 보전 조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B 씨가 운영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적발해 자금추적을 하다가 속칭 환치기 수법으로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정황을 잡고 수사해왔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