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에이치엘비[028300]가 신약 개발 기대감에 9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거래일보다 7.22% 오른 10만4천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초 한때는 10만4천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시간 현재 에이치엘비는 시총이 3조7천977억원으로 CJ E&M을 제치고 5위에 올라서 4위 바이로메드(3조8천439억원)를 추격하고 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치엘비가 미국암학회(AACR)에서 항암제 아파티닙의 병용 투여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아파티닙이 신라젠의 펙사백보다 시장성, 임상 통과 확률, 병용 가치 등에서 전혀 뒤처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치엘비에 대한 목표주가를 19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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