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유령배당'…내우외환 코스피 2,430선 혼조세

입력 2018-04-09 09:23   수정 2018-04-09 09: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무역분쟁·유령배당'…내우외환 코스피 2,430선 혼조세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AB3A3330000E0F4D_P2.jpeg' id='PCM20180219000012038' title='코스피 코스닥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지난 주말 미국 주가 하락, 삼성증권[016360] '유령주식 배당사고'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혼조세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내린 2,428.23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5.43포인트(0.22%) 내린 2,424.15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433.10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부과를 두고 서로 발언 수위를 높이며 '치킨 게임'을 벌이자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9%), 나스닥 지수(-2.28%)가 모두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는 한국 증시가 이미 한 차례 영향을 받았다"며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 위원장,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행정부에서도 '협상'을 주장하고 있어 무역분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13억원)과 기관(105억원)이 함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4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대체로 하락세다.
현대차[005380](-0.66%), 포스코[005490](-0.78%), LG화학[051910](-0.66%), 현대모비스[012330](-0.76%), NAVER[035420](-0.52%) 등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29%), SK하이닉스[000660](0.12%), 셀트리온[068270](1.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5%)는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4.29%)이 뚜렷한 강세다. GS건설[006360](17.55%) 등 구성 종목의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의약품(1.33%), 전기가스업(0.64%) 등도 오르고 있다.
증권(-1.02%), 비금속광물(-0.83%), 보험(-0.74%), 금융업(-0.74%), 섬유의복(-0.66%), 음식료품(-0.64%) 등은 약세다.
1주당 1천주 '유령주식 '배당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은 1.56% 하락하며 증권업종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포인트(0.21%) 오른 869.7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0.14%) 떨어진 866.75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상승세를 되찾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9%), 메디톡스[086900](0.63%), 바이로메드[084990](0.29%), 에이치엘비[028300](7.22%), 셀트리온제약2.81%), 펄어비스0.97%) 등 시총 상위주가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