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올해 9월부터 전북 일부 시내버스 승객들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도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무선인터넷망은 올해 270대에 이어 내년 530대 등 총 800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구축사업을 마무리해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를 절감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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