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맞으러 오세요"…에버랜드, 13∼15일 벚꽃축제

입력 2018-04-09 14:02   수정 2018-04-09 14:07

"꽃비 맞으러 오세요"…에버랜드, 13∼15일 벚꽃축제

호암호수 주변 1만그루 벚꽃 장관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는 오는 13∼15일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에버랜드 내부와 인근 호암호수 일대에서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1∼2도 낮아 진해 군항제와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축제가 끝난 뒤에야 벚꽃이 만개하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
올해도 다른 지역보다 늦은 5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축제가 시작하는 13일께 만개할 것으로 에버랜드는 내다보고 있다.
에버랜드 벚꽃 감상의 백미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암호수 앞산 벚꽃동산과 호수 주변 벚꽃터널이다.
벚꽃동산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또 50년 이상 된 왕벚나무 사이로 뻗어 있는 호수 주변 벚꽃터널은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리는 장관이 연출돼 사진작가들사이에 인기가 높다.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된다.

에버랜드는 인스타그램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내부에서도 놀이기구를 타며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에서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100m 이솝벚꽃길, 포시즌스가든 뒤편 야산, 우주관람차에서 자동차왕국으로 이어지는 200m 매직벚꽃길이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2.2Km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에버랜드는 벚꽃축제 기간에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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